병설유치원을 선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빠른 하원시간입니다. 일반 유치원에 비해 일찍 끝나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에게는 힘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병설유치원 등하원 시간
맞벌이 가정이 아닐 경우 9시 등원 ~ 13시 하원입니다. 특성화교육을 신청한 경우 13시 40분 ~ 50분 정도에 하원하게 됩니다. 특성화 교육은 맞벌이 가정이 아닌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요일별로 체육, 미술, 음악 등의 활동을 하는 교육이며 유일하게 교육비를 납부하기 때문에 신청을 받아 신청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하원 시간은 4시 또는 5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회사 퇴근시간이 6시 인 점을 고려하면 하원시간이 비교적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경우 태권도 학원에서 픽업해서 태권도 수업으로 시간을 때우는 경우 혹은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하원하는 경우 등 가정마다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모의 퇴근시간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혹 오후반(맞벌이반) 정원이 미달 되는 경우에는 맞벌이 가정이 아니더라도 신청자를 받아 오후반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원보다 신청자가 초과하는 경우에는 제비 뽑기 같은 절차를 통해 인원을 선발하기도 했습니다.
하루일과
9시등원 (자유놀이) ▶10시 우유간식 ▶교육시작▶11시 30분 ~ 12시 점심 ▶13시 특성화교육 ▶ 13시 40분 ~ 14시 하원
방학일정
초등학교 방학일정과 동일 (단,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방학기간에도 등원 가능)
병설 유치원마다 등하원 시간은 약간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빠른 하원시간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맞벌이 가정이 아니라면 오후시간을 활용하여 엄마표학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3년 다닐 유치원이기에 일반유치원과 비교하여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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